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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임진강에서"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9/13 [07:30]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임진강에서"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09/13 [07:30]

   사진 김승호 작가

 

임진강에서

 

                     다선 김승호

 

달을 보기 위해 찾은 곳에서

 

물에 비친 너를 만났다

 

하늘은 가을을 바라고 그리며

 

수없는 모험과 체험을 하고 있었다

 

두 개의 태양

 

두 개의 세상이 하나로 다가와

 

창조주의 무한함을 느끼게 했다

 

글 쓰는 사람으로서

 

글을 사랑한다며, 나태하거나

 

오만하지 않았나 싶다

 

강은 흐르고 세월도 흐르는 인생

 

숨 가쁘게 나누고 새롭게 배우자

 

임진강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져본다.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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