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농업 경영인력 양성을 위한 ‘제15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토양병해충 과정’이 15일 첫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토양·병해충, 드론운영, 농산물가공 3개 과정을 개설 했으며, 드론운영 과정은 3월 2일 첫 교육을 실시, 농산물가공 과정은 4월 첫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분야별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선도 농가를 초빙해 현장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10여 개의 과정에서 5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토양·병해충 과정’은 농사를 짓는데 필수적인 토양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립 및 관련 이론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작물별 병해충방제·잡초방제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 성공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과정은 21회 86시간의 일정으로 기본적인 토양 관리부터 비료의 이해, 작물생리 이해, 과수·채소 병해충 방제방법 등의 이론과 막걸리트랩, 천연 농약, 퇴비차 만들기 등의 실습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재배기술역량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농업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으로 교육생들에게 필요한 영농기술 교육과 함께 우수 선도농가 현장견학 등 다양한방법으로 농업인대학을 운영하여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우수 농업인을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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