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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채송화"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9/03 [07:27]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채송화"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09/03 [07:27]

   사진 김승호 작가

 

채송화

 

                다선 김승호

 

분홍색이 아름다워 순진하고

 

천진난만하여 가련함의

 

꽃말을 가진 네 모습

 

오늘따라 더 애련해 보이는 네가

 

난 이쁘기만 해

 

어쩌지 우리

 

이런 마음은 가을이라서 일까

 

노란 꽃술에 현혹되는

 

내 마음을 네가 받아주려나

 

여왕의 욕심처럼

 

나도 욕심인가

 

네가 피어난 지금 난 9월을 느낀다.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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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문학 #다선뉴스 #천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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