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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장 미"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9/01 [07:19]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장 미"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09/01 [07:19]

   사진 김승호 작가

 

장미

 

                   다선 김승호

 

그대 가슴에는 늘 꽃이 핀다

 

왜랄 것도 없이

 

그대의 마음이 날마다 피어나

 

활짝 웃을 짓기를 소망하는 날

 

그대 손에 안긴 장미가

 

새처럼 파닥이며, 기뻐한다

 

가을비 오는 날

 

우리 그렇게 곱고 곱게

 

미소 지으며 살자고

 

새로이 맹세한다.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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