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가을동화 현빈 "얼마면 돼"...송혜교 치킨값 "얼마...줄 수 있어요?"치킨 1마리 2~3만대 천정부지 올라...홈플러스 '당당치킨' 당당하게 맛 가격 사로잡아
[소비자물가] 가을동화 현빈 "얼마면 돼"...송혜교 치킨값 "얼마...줄 수 있어요?"
치킨 1마리 2~3만대 천정부지 올라...홈플러스 '당당 치킨' 당당하게 맛 가격 사로잡아
[한국다선뉴스] 우수정 기자 = 소비자물가 5~6% 시대속에 살아가는 직장인들. 물가가 치솟아 점심 식대 비용에 비명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배달의 민족"에서 이른바 "치킨의 민족" 이라 불리우는 한국인. 치킨 매니아가 유독 많다. 치킨 가격이 미친듯이 수직상승해 치킨 1마리 당 2~3만대를 형성하며 천정부지로 올랐다.
이에 홈플러스는 '당당 치킨' 을 올해 6월 30일에 출시했다. 가격은 한 마리당 6,990원, 두 마리에는 9,900원으로 기존 유명 치킨 전문점 가격의 3분의 1 수준이다.
당당 치킨 하루 판매량만 1만 마리가 넘고 가성비로 소비자 입맛을 휘어잡았다. 말 그대로 당당하게 맛과 가격 모두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당당 치킨은 6월30일 판매를 시작해 약 한 달 동안 26만 마리(8호 닭 사용)를 판매했다" 며 "하루 판매량이 1만 마리에 육박한다" 고 밝혔다.
당당 치킨의 흥행은 2010년 12월9일 출시됐던 롯데마트의 통큰 치킨 사례와 비교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통큰 치킨은 12년 전 당시로서도 파격적인 가격인 5천 원을 내세워 ‘마트치킨 런’이 생겨날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사회분위기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라는 비판이 제기되어 무려 1주일 만에 판매가 중단됐다.
최근 치킨에 이어 라면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거라는 소식에 연이은 가격 인상을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커졌다. 이른바 소비자 반발심리에 당당 치킨의 매출이 올라갔다는 말도 나온다.
마트에서 인터뷰에 응한 김미순(가명/40세) 씨는 "아이들이 평소 치킨을 좋아해 치킨을 자주 먹는 편이다. 당당 치킨을 실제 먹어보니 가격도 착하고 맛도 타 치킨과 비교했을 때 손색이 없다" 고 말했다.
소비자물가 상승 폭으로 인해 시간을 할애해 줄 서서 '당당 치킨' 을 소비자들은 '당당하게' 구매하고 있다. 결국은 소비자 주머니에서 물건값이 나가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값싸고 맛있는 치킨을 찾는 것은 당연 지심.
홈플러스에서 출시한 '당당 치킨'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차후 '당당하게' 많이 팔리는지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에 따라 '당당 치킨'의 향방이 달려있다.
#한국다선뉴스 #치킨 #천정부지 #홈플러스 #당당치킨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다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