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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천일홍 연가"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8/24 [07:31]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천일홍 연가"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08/24 [07:31]

   천일홍 연가

 

천일홍 연가

 

                   다선 김승호

 

보랏빛 천일홍이 수줍은 듯

 

꽃을 피우는 계절

 

천일의 사랑을 전해주고

 

만 일의 설렘을 기약하는

 

오늘 이 기를 빌어 봅니다

 

애쓰며, 고뇌하고 힘겨웠을

 

지난 세월의 보상을

 

이제라도 나누고 누리라는

 

메시지를 품게 해주는 오늘

 

밝은 햇살로 해님을 마주하며

 

당신의 평안을 바라봅니다

 

아시나요 이 마음 알까요

 

그대의 진실을 담은 고백이

 

바로 저 천일홍과 같았다는

 

연분은 어느새 연가가 되어

 

오늘도 꽃으로 피어나고 있음을

 

해맑은 미소의 그대를 오늘도

 

난 가슴에 늘 품고 있다는 것을

 

먼 훗날 기억하고 알아줄

 

진심을 위해 오늘도 열심을 냅니다.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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