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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해야 솟아라"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8/23 [07:28]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해야 솟아라"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08/23 [07:28]

   서진 김승호 작가

 

해야 솟아라

 

                    다선 김승호

 

내리는 비에 우울함 보다

 

우리 가슴에 시름이 깊어지고

 

장마로 폭우로 덧댄 고충은

 

아픔으로 다가서네

 

이제 그만 이제 그만

 

쏟아질 눈물도 시름도 이제 그만

 

네가 떠난 이 도시의 야경도 불빛도

 

암흑으로 변해가니

 

이제 그만둬야 해

 

솟구치는 태양처럼

 

빛으로 가득한 내일을 위해

 

우리 어둠의 슬픈 불장난을 그만둬야 해

 

진실한 사랑의 영원함과

 

오랜 지속을 위하여

 

이제 술잔이 아닌 찻잔의 브라보로

 

이제 그만 이제 그만

 

솟구치는 태양처럼

 

빛으로 가득한 내일을 위해

 

우리 어둠의 슬픈 불장난을 그만둬야 해

 

너와 나의 빛나는 내일을 위하여.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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