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최선희 기자 = 양주시는 600년 역사의 경기북부 중심도시이며, 남북통일 경기북부 물류교통 중심도시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양주시가 이번엔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의미있는 도전을 펼친다.
22일 양주시에 따르면 국제환경운동가이자 세계 최강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옥정중앙인공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빙하의 눈물! 탄소중립 양주시와 함께' 주제로 얼음(빙하) 위에서 3시간 55분 버티기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그동안 미국, 서울,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제주, 고흥 등 세계 곳곳에서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기록을 거듭 갱신해 왔다.
조씨의 최고 신기록 달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시 도봉구에서 출발하여 옥정중앙인공호수공원 특설무대까지 약 30km를 달린 후, 맨발의 퍼포먼스 세계기록을 도전한다.
조씨는“기존기록 3시간 50분을 깨고, 세계기록 3시간 55분을 성공할 경우, NH농협은행에서 양주시 소외계층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동반성장의 경제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 양주시에서 펼쳐질, 또하나의 세계적 이벤트 '빙하 위 맨발 퍼포먼스'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양주시는 미래 선도 친환경 문화도시로도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호 국제생태문명위원회 위원장은“양주시에서 조승환 분이 끝없는 인간 한계에 대한 도전은 생태 문명 위기를 누구보다 가장 먼저 걱정하고, 작금 북극과 남극에서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는 형상을 잘 표현한 ‘빙하의 눈물’을 온몸으로 발현함으로써 양주시민이, 나아가 세계인이 생태문명 위기를 공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자는 높은 의지를 담아 '맨발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에 도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씨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조씨는 국내에서 뿐만아니라 2021년 미국 (LA)에서도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맨발 퍼포먼스를 펼쳤고, 각국 정상들과 세계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각오로 다시 도전에 임하며, 곧 베트남 국영방송 출연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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