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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장맛비"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8/22 [07:29]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장맛비"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08/22 [07:29]

   사진 김승호 작가

 

장맛비

 

                   다선 김승호

 

비릿한 내음과 함께

 

쏟아지는 빗줄기를 멍하니

 

의식 없이 바라본다

 

뭐랄까 이 기분과 상태

 

마음속 찌든 때를 씻게 해준다

 

먼 곳은 흐릿한 형태로 보이지 않고

 

가까운 곳도 뚜렷하지는 않아

 

단지 초록의 나무들만

 

카페의 분위기에 젖어들게 한다

 

내 앞에 네가 함께해 주면

 

좋겠다는 상상과 기대로

 

감사한 마음속에 살며시 다가선

 

네 손길이 따뜻하다.

 

       2022. 8. 22.

 

#장맛비  #비릿한내음 #의식없이바라본다

 

 

#상상과기대 #다선문학  #다선문학 #시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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