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서영복 기자 = 사단법인녹색환경보전협회(협회장 임병진)는 11일 오전11시30분,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정문 앞에서 원당지구연합회 등 16개 환경·시민단체들과 함께 SL공사 해산 촉구 집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녹색환경보전협회와 16개 환경·시민단체는 수도권매립지종료와 SL공사 해산을 위하여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11일 11시에 서구 드림파크 정문 앞에 집결하여 "SL공사 해산 및 신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비상대책위 심영금 회장은 ▲주민친화형 정책과 법률에 역행하고 인천 개발여건을 저해하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를 강력히 촉구한다. ▲SL공사는 수도권매립지종료와 함께 즉각 해산하라 ▲신창현 사장의 석고대죄와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 ▲300만 인천시민의 건강·생존·행복추구권을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비상대책위는 최근에 SL공사가 누리집에 공개한 매립지 설명자료에 ‘서울·경기 쓰레기는 대체매립지에서 처리하고 현 매립지에서 인천 쓰레기를 처리할 경우 "인천매립지로 이름이 바뀔 수 있다"는 등 망언을 일삼는 신 사장의 뒷배가 궁금하다"며 환경부 산하 기관장으로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경부와 인천시는 지역의 현안 문제인 쓰레기매립지와 수송에 따른 주변지역에 미치는 환경오염 등 환경파괴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대안을 제시하고, 수도권매립지에 싸여있는 쓰레기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친환경적인 현실적 정책과 정부의 환경정책에 때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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