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한국다선뉴스] 김해성 기자 =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은 지난 7월 29일 부천 책문화센터 조성과 운영을 통한 독서문화 발전, 지역의 창작 및 출판진흥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식은 ‘2022년 책문화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부천 책문화센터의 조성과 향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시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천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 책문화센터 조성 협력 ▲책문화센터 조성 후 사업추진 협력 ▲지역 출판 및 독서문화 활성화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문화산업의 진흥·발전을 도모하여 국가지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2012년 7월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출판수요 창출 및 유통 선진화,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활성화, 전자출판 및 신 성장 동력 육성, 글로벌 출판한류 확산, 출판문화산업 인프라 구축,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출판지원·독서문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부천시는 꿈빛도서관 3층을 리모델링해 부천 책문화센터를 조성하여 지역작가실, 1인출판 창업보육실, 독서쉼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부천 책문화센터가 부천의 문화콘텐츠 창작거점으로 기능하면서 출판지원, 기초편집자 과정, 독서나눔 등 다양한 출판·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의 독서·문화역량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책문화센터의 다양한 출판,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문화콘텐츠의 소비자를 넘어서 책을 기반으로 문화컨텐츠를 직접 만들고 나누는 문화생산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책문화센터 조성과 운영뿐만 아니라, 출판과 독서문화사업에서의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부천 책문화센터 조성 및 운영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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