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품다
다선 김승호
푹푹 찌는 더위를 느끼며
폭염에 짓눌린 몸과
일상에 찌든 마음을 물에 담근다
아무도 없는 야외수영장
물놀이는 혼자서 누리는 호사
그래서일까
편안히 누워 배영으로
하늘을 보니 잠자리 한 마리
나처럼 하늘을 자유로이 난다
파란 하늘 흰 구름
고맙고 감사한 하루
오늘도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감사의 하늘을 마음에 품는다.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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