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이근재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는 중국 주장 주 천제의 자책골이 나왔고, 후반전 권창훈 선수와 조규성 연속골로 3-0 으로 승리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높은 수준의 팀과 경기했다. 완벽한 경기 운영을 해야만 했다. 평상시 경기력은 나왔지만, 한국이 한 수 위였다”라고 밝혔다.
이날 황인범은 특히 후반에 터진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그는 권창훈의 득점 이전에 올라온 크로스와 고영준 선수에게 패스해 조규성의 득점을 어시스트 했다.
조규성 선수(김천 상무) 또한 경기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팀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 홋스퍼의 골망을 가른 데 이어 동아시안컵에서도 골 맛을 본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
이날 한국은 대회 1차전 경기 결과를 기분 좋게 승리를 거뒀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다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