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연가
다선 김승호
분홍빛으로 내게 다가와요
그대라면 내가 언제나 함께하고 싶어요
쉽지 않은 현실의 고비들
쏟아지는 소낙비에 모든 게 젖어도
그대 향기는 사라지지 않도록
내가 비를 맞을게요
백일이 아닌 앞으로
백 년이라도 그대 곱게 피어 있도록
제가 지키겠습니다
그러니 이제 예전 아픔에
슬퍼하지 마세요.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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