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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8주만에 낮음→중간…“확진자 증가 지속될 것”

감염재생산지수 5주 연속 올라 1.4…병실 가동률도 상승세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7/12 [15:09]

코로나 위험도 8주만에 낮음→중간…“확진자 증가 지속될 것”

감염재생산지수 5주 연속 올라 1.4…병실 가동률도 상승세
김승호 | 입력 : 2022/07/12 [15:09]

   ▲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 감염재생산지수 5주 연속 올라 1.4…병실 가동률도 상승세

 

[한국다선뉴스] 김강태 기자 =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87% 증가하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05에서 1.40으로 급상승했다.

 

이로인해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주간 위험도는 5월 3주부터 7주간 유지했던 ‘낮음’에서 ‘중간’으로 올라섰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활총괄단장은 1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7월 1주 주간 확진자수는 약 11만 2000명으로, 하루 평균 1만 5987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87% 증가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4로 지난 6월 1주 이후 5주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8명으로 전주(50명)보다 줄었으나 사망자 수는 46명에서 62명으로 오히려 늘었다.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34명(54.8%), 70대 22명(35.5%), 60대 4명(6.5%)으로 60대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주 5.2%에서 7.8%로,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8.1%에서 16.9%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를 종합해 7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 5월 3주 낮음으로 떨어진 이후 8주 만에 상향이다.

 

   ▲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활총괄단장은 12일 열린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임 단장은 “확진자 발생 및 감염재생산지수의 증가세, 사망자 수의 증가를 고려했다”며 “해외유입 확진자의 BA.5 변이 검출률 급증에 따라 확진자 발생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상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접촉자 총 49명 전원은 추가 환자 발생 없이 이날 0시를 기점으로 감시가 종료됐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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