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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폭염대비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삼베이불세트 1,000세트, 선풍기 300대 지원

최영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7/11 [17:03]

고양특례시, 폭염대비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삼베이불세트 1,000세트, 선풍기 300대 지원
최영식 기자 | 입력 : 2022/07/11 [17:03]

▲ 고양특례시, 폭염대비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 김승호 발행인

 

[한국다선뉴스] 최영식 기자 =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폭염에 취약한 노인 1,300가구에 수제 삼베이불세트(1,000세트)와 선풍기(300여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전달식을 열었다.

 

수제삼베 이불세트는 고양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후원받은 삼베원단을 가지고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것이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1,000가구에 이달 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1개 수행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불세트를 포장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삼베는 바람이 잘 통하고 땀을 잘 흡수하며 오래 지나도 쉽게 닳거나 해지지 않기 때문에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창원 회장은“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제작한 제품인 만큼 그 가치와 의미가 더욱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돌봄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살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고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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