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숭이두창 진단제품 개발 완료...수요는 저조 예상. 식약처 허가제품 '0' 제로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국내 체외진단기기 개발·제조 기업들(씨젠·진스랩·웰스바이오 등)이 차례로 원숭이두창 진단제품 개발 완료를 발표하였다.
지난 6일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는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 2종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MPX’와 원숭이두창 및 대상포진을 동시에 감별 진단할 수 있는 ‘네오플렉스 MPX-VZV’ 등 총 2개 제품 개발을 완료해 자사 제품을 활용하면 보다 빠르게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신속한 방역 조치 및 역학 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현재 전무한 상태이다.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지만 정작 국내 검사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단 하나도 없고 식약처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하지 않으면 해외 수출 또한 불가능하다.
한편 의료 전문가들은 “진단 표준화"가 아직은 준비가 안 되었으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식약처 허가가 시급하다. 수요가 많지 않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원숭이두창 감염 발생율이 증가상태를 보이는 현 시점에서 식약처 허가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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