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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단체의 일원이란"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6/01 [07:29]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단체의 일원이란"
김승호 | 입력 : 2022/06/01 [07:29]

   사진 김승호 작가

 

단체의 일원이란

 

                        다선 김승호

 

내가 싫든 좋든

 

하나의 일원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하나의 의무요

 

하나의 책임이요

 

하나의 권리다

 

어떠한 곳에든 좋은 것만

 

있을 수 있을까

 

인생도 어떠한 관계와 조직도

 

가정조차도 좋은 것만 있을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생각

 

그리고 바람이 다르기에

 

그 또한 탓할 것이 못된다

 

다만 할 수만 있다면

 

되짚어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 보는

 

역지사지(易之思之)가 필요하리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

 

현실에 억 메어 어쩔 수 없는

 

가정이나 회사의 일로 안되는 경우

 

꼭 안되는 상황이 있다

 

하지만 다른 놀 거리를 찾아서

 

그저 관심이 없어서 라면

 

그건 아니지 안을까

 

양식도 명예도 영광과 지위나 위치도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는 것이다.

 

오늘 나는 부끄럽지 않은가

 

         2022. 6. 1.

 

 

#단체의일원#의무#책임#권리#역지사지#지위#명예#다선문학#다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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