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김승호 기자 = 6. 1. 지방선거를 앞두고  5. 25. 감독 이승준의 영화 한편이 개봉되었다.

시작부터 낮설지 않은 모습과 장면들 긴박한 스토리 전개로 지루할 수도 가벼울 틈도 없이 진행되는 이야기와 장면 앞에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현실이 과거나 특정인의 문제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대한민국과 나, 그리고 우리의 문제라는 답답함과 무게감이 가슴에 차오른다.

우리는 이 시대를 살고 있다.
검찰의 무소불위의 권력은 이제부터가 아닌 이미 쌓여진 성곽에 왕궁을 짖고 있는 것이다.

"이 영화는 '조국사태'에 대한 판단이 아니다. 언론과 검찰 권력들이 덧씌운 프레임 그리고 지워버린 질문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다"

묵묵히 전해오는 한 사내와 가장으로 남편으로 아버지로 살아내고 있는 평범한 이가 너덜거리는 가슴으로 참담한 비난과 수모를 겪으면서도 참아내며, 이겨내고 있는 실화속 주인공들 바로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