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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약중심] 이동환, 고양 덕양ㆍ일산 맞춤형 정비 가치 향상

시장 직속 도시재생정비기구 설치...1기신도시재정비특별법 추진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5/24 [17:46]

[기획-공약중심] 이동환, 고양 덕양ㆍ일산 맞춤형 정비 가치 향상

시장 직속 도시재생정비기구 설치...1기신도시재정비특별법 추진
김승호 | 입력 : 2022/05/24 [17:46]

   


▲ 이동환, 시장 직속 도시재생정비기구 설치...1기신도시재정비특별법 추진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고양시 덕양과 일산의 균형발전 방향의 주요과제로 맞춤형 재개발ㆍ재건축을 내놓았다.

 

이동환 후보는 24일 “민주당 고양시장 주택 정책은 다수의 주민들 의사를 무시한 탈 재개발이었고, 일산 신도시 재건축은 연한인 준공 30년이 도래하고 있지만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조차 마련되지 않는 등 무관심 했다”면서 “고양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재개발과 재건축을 주요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는 그동안 원당ㆍ능곡ㆍ일산에서 진행하던 재개발 사업구역 해제ㆍ제척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거부처분 등으로 재개발을 막아왔다.

 

특히 능곡 3구역의 경우 해제고시에 맞서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해 대법까지 승소했으나, 고양시는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적인 행정조치가 없는 상태다.

 

1기 신도시인 일산 재건축은 1994~1995년에 지어진 일산동 후곡마을을 비롯해 마두동 강촌ㆍ백마마을 등이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고양시는 재건축 사업 첫 단계인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다.

 

즉, 주민부담을 낮추는 종 상향 및 용적률 상향 검토 등의 선제적인 대응은 없기에 재건축 사업이 기대만큼 속도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토교통부 2021년 주택업무편람에 따르면 수도권 1기 신도시 용적률 현황에서 부천 중동 226%, 군포 산본 205%, 안양 평촌 204%, 성남 분당 184%이며, 고양 일산은 169%로 가장 낮다.

 

따라서 이동환 후보는 “시장으로 취임하는 즉시 시장 직속으로 도시재생정비기구를 설치해 가장 빠른 시간에 주민 맞춤형 재개발과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국회에서 1기 신도시재정비특별법이 제정되면 시의회와 적극 협조해 신속하게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재개발ㆍ재건축의 절차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면서 용적률 최대 300%를 상향해 주민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지역 주거지의 재생도 강화하고, 리모델링 사업도 재건축 사업과 동일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재개발ㆍ재건축 등의 재정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시의회 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치를 통해 시비 마련과 국비를 확보하고, 중앙당과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힘있는 시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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