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제3전시장 22년도 예산 전액삭감, 윤석열 정부의 횡포를 규탄한다.홍정민 의원 등 기자회견 가져, 일산 지역민들 분노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홍정민 의원, “건설비가 증가했다면 추경이나 부처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이 당연, 전액 삭감은 윤석열 정부의 횡포”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은 정부의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계획에 따른 3단계 사업 중 마무리 사업으로, 2022년도 본예산은 145억원이었으나 제2회 추경안에서 공사비 136억 7,300만원이 삭감되었다.
정부측에서는 건설비 급등으로 인해 총사업비가 증가되어 공사를 시작할수 없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국토부 등 정부의 타 사업에서 건설비 증가를 이유로 건립사업이 시작조차 하지 못한 경우는 찾아볼 수 없다.
또한 1차 삭감 이후 그나마 남아있던 설계비 8억 2,700만원 역시 연내 공사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삭감되어 최종적으로 2022년도 킨텍스 제3 전시장 건립을 위한 예산 145억원이 전액 삭감되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21년 예산심의 당시 국민의힘의 100대 문제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민의힘에서 예산 삭감을 추진했지만 당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이었던 홍정민 의원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홍정민 의원은 “건설비가 증가했다면 추경이나 부처 예비비로 공사비를 증액해서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상식인데, 거꾸로 사업을 지연시키고 전액 삭감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횡포”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용우 의원은 “국책 사업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마저 마음대로 삭감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고양시민의 희망을 좌절시키는 행위”이며 “기본설계사업자와 건설사업관리 사업자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올해 어떤 진척도 하지 않겠다는 궤변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언했다.
이어 이용우, 홍정민, 한준호 의원은 “킨텍스 제 3전시장의 정상적인 건립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참고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주요 추진경과
◌ 20년 12월 : 건술기술진흥법에 의한 3단계 기본계획 수립
◌ 21년 12월 : 22년도 킨텍스 제3전시장 예산 국회 확정 및 건설사업관리(CM) 사업자 선정
◌ 22년 5월 16일 : 산업통상자원부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22년도 예산 전액삭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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