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선뉴스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장미꽃 필 때"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5/19 [07:08]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장미꽃 필 때"
김승호 | 입력 : 2022/05/19 [07:08]

   사진 김승호 작가



장미꽃 필 때

 

                    다선 김승호

 

오월의 봄날에는

 

그대 빨간 장미로 다가와 주오

 

설익은 내 가슴에

 

차오르는 태양의 뜨거움으로

 

붉게 물들여 주오

 

스치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시넝쿨에 지탱하여

 

곱게 자라나는 열정으로

 

피어난 꽃송이 만으로도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삶으로 살아갈 수 있게

 

오월의 이때

 

장미꽃 필 때 나를 기억해 주오.

 

          2022. 5. 19.

 

 

#장미꽃필때, #오월, #봄날, #가슴, #태양, #열정, #다선문학, #다선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