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 필 때
다선 김승호
오월의 봄날에는
그대 빨간 장미로 다가와 주오
설익은 내 가슴에
차오르는 태양의 뜨거움으로
붉게 물들여 주오
스치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시넝쿨에 지탱하여
곱게 자라나는 열정으로
피어난 꽃송이 만으로도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삶으로 살아갈 수 있게
오월의 이때
장미꽃 필 때 나를 기억해 주오.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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