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다선 김승호
실화 같은 현실감 넘치는
꿈에서 깼다
왠지 모를 허탈감에 뒤척이다 보니
애꿎은 잠만 달아나 버렸다
괘씸한 꿈을 탓하다
이런저런 생각에 바다가 보고 싶다
자려고 해도 잠이 안 오니
새벽을 새울 수밖에
이 글 저 글 기웃거리고
바다 사진도 보고 꽃 사진도 보고
네 사진도 본다
벌써 잠 없는 나이가 되었나
아냐아냐
억지로라도 자야겠다
늙지 않으려면 자야 한다.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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