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고양특례시장 후보 제 50회 어버이날을 맞아 메시지 전해 [한국다선뉴스] 김영윤 기자 =5월 8일 제 50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이재준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자신의 SNS에 올렸던 글을 인용하며 효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제 자신의 성장과 공익 가치의 원천은 어머니였다”면서 “그 사랑을 갚는 길은 우리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꾸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특례시장 후보의 일정을 보면 노인 복지시설, 치매노인 요양원, 전통시장 같은 곳의 방문이 유달리 많은 편이다.
이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에 실행한 ‘70세 이상 노인 무료 치매검진, 어르신 반려식물 보급’이나 향후 ‘고양형 시립노인요양센터 건립’ 같은 공약은 부모 세대에 대한 공경이 담겨있다.
이 후보는 시정을 이끌거나 선거후보로 나선 바쁜 시기에도 어머니의 안부를 챙기고 시간을 쪼개서 찾아뵙는 것을 잊지 않는다.
특히 이 후보의 개인 페이스북에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곳곳에 녹아있음을 엿볼 수 있다.
“어머님 뵙고 온 날 파란 하늘에 쓸쓸함만 가득/ 3차 접종 후 몸조리하는 90세 노모/ 코로나가 야속하다”, “눈물나게 좋아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그분을 정말 사랑합니다” 등의 글을 남겼다.
고양시장 선거에 나선 최근에도 어머니의 나물반찬을 두고 쓴 시를 보면 시인이기도 한 이 후보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하다.
머위쌈
어머님께서 쌈을 보내주셨다
봄철에 제 맛이 난다고
이맘 때면 어김없이 뒤뜰에는 머위가 자라난다
무슨 맛이랴 하지만
된장, 고추장 섞어 만든 쌈장에
밥 한입 떠넣으면 그보다 더한 맛은 없었다
그 어린 시절 기억하라고,
잠시라도 어머님 사랑 품어보라고
힘든 노구로 봄나물을 뜯어 보내주신다
뒤뜰에 자란 머위랑 부추랑 바리바리
이 봄 가면 내가 또 보내줄 수 있을 지 모른다며
그렇게 해마다 봄나물을 보내셨다
이 봄, 그냥 머물러 주었으면
(2022. 4. 19)
이 후보는 어버이날에 즈음하여 “고양시장으로 막중한 책임을 감당하는 중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힘을 얻곤 한다”면서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는 따뜻하고 품이 넓은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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