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중대본부장, 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 해제 발표
[한국다선뉴스] 김강태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오늘(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정은경 중대본부장은 "실외 마스크 방역 조치에 대해 정치적으로 판단하지는 않았다" 며 "실외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하신다고 판단하지만, 시기나 방법에 대한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례브리핑을 통해 다음 달 2일부터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하고, 그 외에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위원장은 "성급한 판단"이라며 "현 정부에 공을 돌리려고 하는 것 아니냐"며 정부 입장에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는 점차적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실외에서는 전파될 가능성이 낮고 국외도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가 되어 이날 29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최종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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