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미디어기자협회] 김승호 대기자 = 김원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경기북도 신설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보인 유승민 국민의 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자의 발표에 대해 북부지역 주민의 바램인 경기북도 신설 염원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유승민 국민의 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의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북도 신설 내지 분도 문제는 거짓말을 할 수 없기에 이 자리에서 꼭 추진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도의회 구성 등에 있어 남부 구성원들이 더 많아 정책적 방향이 남부 쪽에 유리할 수 있어 시간을 가지고 경기북부 주민들의 뜻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경기북도 신설은 김민철 더불어 민주당(의정부을)국회의원의 ‘경기북도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제1호 법안으로 발의되어 북부지역 주민들의 유일한 희망으로 키워왔으며, 경기북부지역은 그동안 중복된 수많은 규제로 인해 산업시설 유치는 물론 여러 사회기반시설이 남부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재정자립도(2020년 기준)는 북부가 28.2%, 남부가 42.9%로 격차가 매우 큰데 이것은 북부지역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 등 수많은 규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원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3선 도의원으로 ‘경기북도설치촉구결의안’을 발의해,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시켰으며, 작년 11월 26일 경기도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경기북도 신설에 대한 토론회에서 좌장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등 그 동안 경기북도 신설에 대한 꿈을 도민들과 함께 해왔다.
김원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표만을 의식해 북부지역 주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유승민 의원에 대해 유감이며 이제라도 경기북도 신설 의지를 밝혀야 할 것”이라며 “반드시 의정부시장이 되어 경기북도의 신설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행정학 박사로 경기도의회 3선의원과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통일부 통일교육전문위원, 초대 의정부시 평생교육비전센터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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