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 243억원 규모 2022년 3회 추경 확정
[한국다선뉴스] 우수정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서 제출한 243억 원 규모의 2022년 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2일 의회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총 예산 규모는 3조 4,804억 원으로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432억 원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189억 원이 줄어 기정예산 대비로는 0.7% 증액됐다.
마무리 추경인 만큼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대부분 사회복지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기초연금(97억원), 기초생계급여(28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16억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당초 시는 이번 추경예산안에 투자유치기금 150억 원을 편성했었다. 자족도시 성장을 뒷받침 할 일산 테크노밸리 등의 기업유치에 힘을 싣고자 했으나, 의회에서 삭감돼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정해진 기한 내에 3회 추경이 편성돼 시 복지부서와 시민들은 안도할 수 있게 됐다. 예산이 통과되지 못했다면 취약계층 대상 각종 급여와 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등 지급에 차질이 생길 뻔 했다.
안도와 아쉬움이 교차되는 가운데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막기 위해 남아있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도 하루 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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