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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제3전시장 공사비 1,844억원 증액 조달청 검토 통과 ’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12/22 [11:09]

‘킨텍스 제3전시장 공사비 1,844억원 증액 조달청 검토 통과 ’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12/22 [11:09]

▲ ‘킨텍스 제3전시장 공사비 1,844억원 증액 조달청 검토 통과 ’  © 김승호 발행인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홍정민 의원 “킨텍스 제3전시장 대규모 예산 증액 환영, 일산 마이스 산업의 큰 도약 계기 될것”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결과 킨텍스 제3전시장 공사비 1,844억원이 증액돼 총 공사비가 6,298억원이 확보됐다. 이는 원래 공사비였던 4,454억원에 비교했을 때 무려 42.3%가 늘어난 이례적인 수치로, 킨텍스 제3전시장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애써왔던 홍정민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킨텍스 제1전시장(5.4만㎡), 제2전시장(5.4만㎡)에 이어 7만㎡ 면적의 제3전시장을 새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일산이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핵심 현안이다.

 

원래 킨텍스 제3전시장은 22년 11월 공사가 착공되어야 했으나,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물가변동으로 인해 공사비가 부족해진 상황을 산업부가 지난 5월 홍정민 의원에게 보고한 바 있다. 

 

이에 홍정민 의원은 킨텍스 제3전시장의 정상적인 건립을 위한 예산 증액을 산업부에 강력하게 요청하였으며, 그 결과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한 조달청의 설계 적정성 검토 과정이 시작됐다.

 

이후 12월 20일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결과 킨텍스 제3전시장 건설비로 1,844억원이 증액되었다. 향후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절차가 남아있으나 조달청 심사결과는 기재부가 대부분 이견 없이 수용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공사비 증액은 확정적인 상황이다.

 

한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예산 중 설계비는 지난 2021년 국민의힘의 100대 문제 사업으로 지정되어 설계비 전액이 삭감될 위기에 처했으나 당시 국회 산자위 예산소위 위원이었던 홍정민 의원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또한 올해 5월 윤석열 정부의 2차 추경에서도 설계비 145억원이 전액삭감되었으나, 홍정민 의원이 5월 20일 예결위 본회의에서 이를 강하게 비판하는 등 적극적인 반대로 예산이 원상복귀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홍정민 의원은 “공사비 대폭 증액으로 차질없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을 환영하며”, “킨텍스 제3전시장은 일산이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큰 발판”이라며 1,844억원에 달하는 이례적인 공사비 증액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서 홍 의원은 “2024년 하반기 CJ아레나 개관에 맞춰 킨텍스에서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한류 박람회가 추진될 수 있도록 코트라와 협의 중이며, 한류 컨텐츠와 마이스 산업의 시너지 효과로 수도권 서북부의 경제 중심지, 자족도시로 일산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발전상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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