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최선규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2년 12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나갈 미래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인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기존 시장 훈시 위주로 진행됐던 월례조회를 대신해 매월 초 월례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유의 날에서 다룬 미래가치(주제)는 ‘적극행정’으로써, 김동근 시장이 ‘의정부로 출근하는 날이 온다면’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근 시장은 먼저 일자리 부족으로 고용률이 현저히 낮은 의정부의 현실을 짚어보고, 기본소득이 높은 타 시군의 원인을 분석하며 경제와 복지 분야 등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유치’를 필수 요소로 꼽았다. 당장은 불가능하고 어려운 일이라 하더라도 단기 성과에 급급해하지 않고, 1%의 가능성을 찾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과제를 풀어나가는 노력부터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 시장은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조직 구성원들이 적극적인 리더십과 긴밀한 협업, 책임감을 발휘하여 업무를 추진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쌓이는 경험과 지혜를 잘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달 직원발표 순서에서는 교통기획과 김종수 주무관이 고산지구 문충로의 교통신호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까지 적극행정한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관계기관과의 협의, 한정적 예산, 전문인력 부족 등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담당자의 끈기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의 요구사항에 적극 관심을 기울이는 적극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메시지를 남기며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업무추진 시 풀어야 할 수 많은 과제들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끈기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직원 모두가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전을 크게 하고 새로운 일에 과감히 도전하는 멋진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모범시민과 적극행정 우수부서 등 54명이 김동근 시장으로부터 상장 및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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