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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의 탈법.불법 의혹에 몸살

경찰 신속수사 처벌 촉구 시위에 주민들만 피해

김승호 대기자 | 기사입력 2022/12/10 [11:18]

고양시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의 탈법.불법 의혹에 몸살

경찰 신속수사 처벌 촉구 시위에 주민들만 피해
김승호 대기자 | 입력 : 2022/12/10 [11:18]

▲ 경찰 신속수사 처벌 촉구 시위에 주민들만 피해  © 김승호 발행인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15년간 진전없이 작년7월에 사업계획승인 인가 속에 어수선한 지역 민심을 취재했다.

 

고양특례시 능곡2구역(고양시 토당동49-10일원) 주택재개발 현 조합의 탈.불법적 부패와 비리를 철저히 파헤쳐 달라는 신속재개발(비대위)추진위측 에서 8일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문제의 능곡2구역은 지난 2010년 7월29에 정비구역으로 지정이돼 2016년 3월8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2021년 7월23일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으로 현재 GS건설과 SK건설이 공동 시공사로 지정돼 현재 가계약 상태로 사업이 진행돼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신속재개발(비대위) 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11월 본 계약을 위한 협상단(11명)이 운영 되면서 시공사(GS.SK)측에서 협상단의 의견을 무시하면서 파행 됐다고 조합원들에게 거짓으로 알리고 온갖 비리를 저질러 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조합은 협상단의 파행으로 잠정합의 했다며 조합원들에게 거짓으로 알리고 뒤로는 이사회와 대의원대회를 강행처리했으며,불법과 비리로 얼룩진 가계약서를 기준해 본 계약을 밀어붙힌 조합을 해산시키고 지난 12월27일에 관리처분총회를 무리하게 강행한 2구역 조합장과 임원들을 해임시켜 원천 무효화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비대위측 관계자는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의 탈.불법의 비리가 만연돼 있다며,비대위측에서 고양경찰서에 현 조합장에 대해 뇌물수수죄로 고발장을 접수 비대위측 고발인이 지난 11월17일에 경찰의 조사를 받은 상태로 한달여가 돼가는 시점에도 조합측의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않고 있다며 이에대한 수사가 하루빨리 이뤄져 조합이 온전한 상태로 정상화돼 하루빨리 사업을 추진했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현조합원들도 이제 1,400명 중 7-800여 명이 이미 비대위쪽으로 넘어온 상태라고 덧붙혔다.

 

한편,신속재개발(비대위)측은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청앞 집회 및 모든 수단을 동원해 조합측에 부당함이 관철될때까지 집회를 강행하겠다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능곡2구역은 지난 2007년 11월에 능곡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 고시돼 총 2,933세대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조합원 1,400세대를 제외하면 나머지 1,533세는 일반분양을 할 수 있는 그야말로 메머드급 단지라 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왔음에도 사업은 온전히 이뤄지지 않고 아직도 조합과 비대위측의 어떠한 해결에 기미가 보여지지 않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작년7월에 사업계획승인인가 가 나서 현재는 조합이 활성화돼 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비대위측과 조합측이 현재 경찰에 고발 중인 사항으로 정확한 사항은 조사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며,시의 입장에서도 하루빨리 정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취재진의 답변요청에 현 조합장과 관계자(조합이사)는 답변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 고양시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의 탈법.불법 의혹에 몸살     ©김승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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