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11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 개최‘찾아오는 도시 의정부’를 주제로 시장과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 마련
[한국다선뉴스] 최선규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2년 11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나갈 미래가치에 대하여 공유하는 자리인‘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기존 시장 훈시 위주로 진행되었던 월례조회를 대신하여 매월 초 월례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유의 날에서 다룬 미래가치(주제)는 ‘찾아오는 도시 의정부’로써, 김동근 시장이 ‘소비도시를 넘어 매력도시로의 도약’을 주제로 의정부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과거 군부대 주둔, 경기북부 관문도시, 교육·놀이 중심지 등의 역할로써 많은 소비가 이뤄지던 도시였던 의정부가 점차 명성을 잃게 된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매력이 넘치는 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는 방법과 지향점에 대하여 설명했다.
김동근 시장은 세 가지 방법으로 첫 번째, 유기적 콘텐츠 연결 및 공간의 연계성을 통한 체류시간 증대, 두 번째로는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공간의 매력 활용, 마지막으로 시민 관점에서 높은 수준의 콘텐츠 발굴을 제시하면서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도시 의정부로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예시로 의정부 경전철을 활용한 무궁무진한 콘텐츠 개발의 가능성을 설명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혁신의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달에는 최근 축제 개최를 주관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의정부 산하기관인 의정부문화원과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의 직원을 특별 초청하여, 축제 기획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준비과정 중의 문제점과 긍정적 효과,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 듣고 의정부가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행정의 역할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의정부문화원 박정근 사무국장이 축제의 성공적인 요소로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의정부의 정체성을 띤 고유한 축제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어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목두호 팀장은 10월 최초로 개최한 민락맥주축제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 받게된 이유와 상권과 상생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기까지 행정이 추구해야 할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는 오랜시간 축적된 것들이 많은 잠재력이 높은 도시이다. 시민들이 의정부시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도록 목표의식을 갖고 의정부를 아는 노력부터 시작하자”며 “의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알고 정체성을 찾아 새로운 시도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은 도시, 자랑하고 싶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모범시민과 자랑스러운 공무원 등 19명이 김동근 시장으로부터 상장 및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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