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5개 기관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민참여 지원·육성 위해 맞손지역주민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돕는 돌봄 활성화로 주체적인 돌봄안전망 실현
[한국다선뉴스] 임수만 기자 =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31일 부천시청에서 공익적 모금기관인 부천희망재단, 14개 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 10개소, 노인복지관 3개소, 장애인복지관 1개소), 10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민참여 지원·육성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25개 기관장을 대표하여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 ▲부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규 대표위원장 ▲대산종합사회복지관 차재경 관장 ▲소사노인복지관 최중원 부장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효민 관장이 참석했다.
시는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업무경험과 통합돌봄 기반 확충으로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이에,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고, 지역주민의 돌봄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고민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돕는 돌봄활동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통합돌봄에 주민참여 지원과 육성에 필요한 기반을 민·관 협력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는 주민주도형 돌봄활동 및 특화사업을 민·관 협력으로 창출하고 관리함으로써 성공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사업 정착과 지속가능한 돌봄안전망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기관별 협약내용에는 부천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민참여 지원·육성 업무를 총괄 기획 및 운영하고, 부천희망재단은 통합돌봄기금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민참여 육성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14개 복지관은 지역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을 돌봄활동가로 양성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10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합돌봄 특화사업 개발 또는 기존사업 확대를 통해 돌봄대상자를 지원하거나 돌봄활동가 발굴을 의뢰하게 된다.
손임성 부시장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주민돌봄안전망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는 협력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민참여 지원·육성 체제가 더욱 확고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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