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최선규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4일 시청 차오름 회의실에서 안동광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과 이원목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지회장 등 의정부시지회 임원들과 의정부지역 부동산거래 현안 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개업공인중개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안에 따른 당부사항을 전달하면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업공인중개사들은 이 자리에서 “금리 인상, 집값 고점 인식으로 부동산 시장에 거래 절벽이 계속되고 있는데 정부는 계속해서 불필요한 규제를 유지해 부동산 경기 침체가 가중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현재 의정부시는 부동산 거래량이 현저히 줄었으며 거래가격도 하락하고 있는 상태에서 금리 상승 등 하향 안정 요인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조정대상지역 해제의 정성적·정량적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해 10월 18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정부가 금리를 인하해 주택 거래의 버팀목이 됐지만, 현재는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거래가 절벽인데도 규제는 여전해 부동산가격 경착륙이 우려된다”라고 부시장의 설명에 개업공인중개사들은 공감했다.
한편,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개업공인중개사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의정부시의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와 시민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해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지정 해제를 요청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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