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최선규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흥선동 마을만들기 네트워크가 10월 21일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된 ‘2022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감동마을상(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여는 마음, 행복 담는 마을’을 주제로 공동체 활동 사례와 성과공유를 통한 공동체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사례발표자와 청중평가단, 마을공동체 구성원 등 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공동체 활동 사례 심사는 1차 서면 심사 대상인 58개 공동체 가운데 선정된 20팀이 사례를 발표한 후 시군별 3명 총 93명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상위 7개 공동체를 선택, 평가자별로 선택된 횟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에 감동마을상을 수상한 흥선동 마을만들기 네트워크는 노후화되고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흥선동 내 8개 공동체 연대조직을 결성, 경기도 마을종합지원사업에 공모했고 현재 2년 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마을 영화제 및 마을정원 조성 등의 마을 문화 만들기, 마을 축제 개최, 마을 공간 운영, 탄소 중립 마을 조성 등이다.
발표자로 참여한 김혜영 씨는 “마을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세대 간 분리돼 있던 마을 이웃 관계망을 연결하여 확장 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안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 함께 문화를 향유할 것이다”고 사례발표를 마무리했다.
강문성 자치행정과장은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문제해결의 한 주체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의정부를 비롯한 우수 사례가 널리 알려져 마을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 및 활동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다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