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의원 “성범죄에 이용되는 약물은 갈수록 다양화, 강력한 처벌 통해 약물 성범죄 근절해야”최근 3년간 GHB(물뽕), 코카인 등 약물 성범죄, 8,173건 적발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버닝썬 게이트 이후에도 GHB(물뽕), 코카인 등 약물 성범죄가 끊이질 않고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시 갑, 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약물 성범죄 발생건수가 8,173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1위 알코올(8,071건) 2위 향정신성의약품(70건, GHB·필로폰·환각제 등 해당), 3위 마약(15건, 코카인·아편 등 해당), 4위 대마(12건, 대마초·해쉬쉬 등 해당), 5위 본드·신나 등(5건)에 해당한다.
특히 약물은 반감기(마약류 투약 후 혈액 내 마약류 농도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가 짧아 단기간 내 체내에서 반출되며, 무색·무취로 음료에 용해하는 경우 식별하기 어렵고 단기 기억상실을 유발한다.
오영환 의원은 “성범죄에 이용되는 약물은 갈수록 다양화 돼” “강력한 처벌 통해 약물 성범죄 근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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