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우수정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 치매안심센터가 행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말한다.
덕양구 행주동은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약 20%로 고양시 내에서도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고양시는 치매환자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2018년 행주15통을 시작으로 2019년 행주동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지역상인, 경로당,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정복지센터, 지역지구대에 소속된 지역을 잘 아는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들은 “인지저하 어르신에 대한 가족과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 어르신들에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많은 어르신이 치매예방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 또한 “치매안심마을은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 유관 기관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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