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최선규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에 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부시장, 시의원, 생태도시사업소장을 포함한 관련 부서장 및 기후환경 시민단체 대표(기후환경교육센터 사유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의 진행 상황과 방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의정부시 온실가스 배출현황 점검,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설정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으며,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설정에 대해서는 목표와 실현 가능성에 대한 각기 다른 논리와 설득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부문별 감축 전략은 관계부서 및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천가능한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모든 참석자는 2050년 탄소의 순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중립의 실현이 결코 쉽지 않은 목표임에 인식을 같이 하고, 민관이 하나가 돼 달성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본 용역은 올 4월에 착수해 내년 1월에 완료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지방자치단체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현실에 구현하는 주체로서,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의정부시가 되자”고 결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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