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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시] 청강 이정원 시인의 "살구나무"

그대는 내 곁에 머무는 나의 살구색

서영복 | 기사입력 2022/09/20 [08:07]

[초대시] 청강 이정원 시인의 "살구나무"

그대는 내 곁에 머무는 나의 살구색
서영복 | 입력 : 2022/09/20 [08:07]

 

   

 

▲ [초대시] 청강 이정원 시인의 "살구나무"

 

[한국다선뉴스] 서영복 기자 = 오늘 초대시는 청강 이정원 시인의 "살구나무" 시를 소개한다.

 

"그대는 내 곁에 머무는 나의 살구색" 이라며 살구나무를 칭하며 살굿빛 언어를 속삭이고 있다.

 

 

살구나무

 

                 청강 이정원

 

은은하고 달콤한 살구

마실길에 널 보며

한시름 내려놓는다

 

살구나무 길 

평온한 마음으로 

사랑스러운 그대와 

살굿빛 언어로 속삭인다

 

살구색 고운 빛깔 자태

진정 그대는 

나의 살구나무다

 

좋은 날

그대는 내 곁에 머무는

나의 살구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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