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최선규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9월 14일 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윤양식)를 방문해 가족 사업의 실무 현장을 돌아보고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한 의견청취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센터 라운딩, 기관 및 사업소개, 종사자 30여 명과의 간담회로 진행됐으며,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는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1인 가구, 3대 가족, 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가족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정부시 가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의정부시는 신규 입국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의 조속한 정착을 지원하고자 민관협력을 통해 ▲통·번역서비스,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운영, ▲사례관리, ▲한국어교육 등 한국사회 조기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맞춤별 개인역량 강화로 지역사회 일꾼으로 발돋움 채비
의정부시는 초기 적응을 마친 중장기 거주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 및 지역사회 내 안정적 장기정착을 도모하고자 개인역량을 강화하는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라떼아트 자격증, ▲제과제빵반 교육을 제공해 취·창업의 기회를 연계하고 있다.
1인 가구 프로그램을 통한 1인 가족의 삶의 질 제고
의정부시는 1인 가구의 자기개발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해 1인 가구의 외로움 및 활동 제한 등을 해소하기 위해 ▲ 중·장년 수다살롱 운영, ▲ 그린 테이블, ▲ 요리는 처음이라-!, ▲ 나의 지구를 지켜줘!, ▲ 소곤소곤 대나무숲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해 운영 중이다.
3대(할머니·할아버지, 엄마·아빠,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3대 가족을 대상으로 자녀의 연령에 따라 3개 프로그램을 운영, 플로깅, 가족얼굴 팝아트,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체험 등을 통한 가족소통 프로그램인 ▲3대 친친(親親) 프로그램, 며느리와 시아버지, 딸과 아버지를 대상으로 이심전심 소통&마음 마사지, 인삼꽃주 만들기 프로그램인 ▲구부(舅婦)&부녀(父女) 친친(親親)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부모교육 실시를 통한 가족 관계 기능 강화
예비부부부터 성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생애주기 및 가족특성에 따른 부모 됨의 의미, 올바른 부모역할, 부모·자녀 간 관계형성 방법 등을 통해 부모역할의 방향성을 제시해, 건강한 가족 구성을 하고자 ▲예비부모교육, ▲영유아기 부모교육, ▲성년기 자녀를 둔 부모교육, ▲아버지역할 지원교육 등 다양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위기에 직면한 가족 사례관리를 통한 가족 기능회복 도모
성폭력, 학교폭력, 자살, 이혼 등 충격적 사건을 경험한 위기가족과 경제적 등의 사유로 가족 위기에 직면한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미혼모· 부자가족, 북한이탈 가족 등의 취약가족 중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된 가족을 위해 ▲가족 및 개인 상담 실시, ▲심리·정서지원, ▲자녀 학습지도, ▲가족향상프로그램 운영, ▲한부모 자조모임, ▲지역유관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가족 해체 예방 및 기능을 회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전문상담기관연계, ▲법률 조력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다문화가족, 1인 가구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정의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열의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현장의 소리를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가족서비스 지원을 위해 의정부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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