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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욱진의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상설전‘채움의 방식’개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장욱진 가족도 20여 점 공개

최선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8/31 [11:32]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욱진의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상설전‘채움의 방식’개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장욱진 가족도 20여 점 공개
최선규 기자 | 입력 : 2022/08/31 [11:32]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욱진의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상설전‘채움의 방식’개최©김승호 발행인

 

[한국다선뉴스] 최선규 기자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관장 이계영)은 오는 2023년 8월 20일까지 2층 상설전시장에서 장욱진의 가족 사랑을 담아낸 상설전 ‘채움의 방식’을 개최한다.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장욱진에게 집과 가족은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그림 소재였다.

 

비록 일생에 거쳐 가족에 대한 사랑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적은 없지만, 가족을 그리워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족과 아이를 주제로 한 그림으로 표현했다.

 

상설전 ‘채움의 방식’에서는 장욱진의 대표적 소재인 가족 그림을 통해 장욱진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선보이기 위해 새롭게 공개하는 ‘자화상’을 비롯해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그려진 가족 소재의 유화 11점과 매직화 12점을 전시한다.

 

상설전시장은 장욱진이 1986년부터 작고할 때까지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한 용인 고택을 찾아온 것처럼 꾸며졌다.

 

특히 미디어파사드, VR 등의 실감 콘텐츠와 사진, 영상 등의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장욱진의 가족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작품을 설치한 색다른 공간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장욱진의 작품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관람은 월요일은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5천원이다.

 

이계영 관장은 “장욱진의 작품과 일상에 묻어있는 가족에 대한 독특한 사랑의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욱진의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상설전‘채움의 방식’개최©김승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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