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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휴가철, 안전운전을 위한 다짐

김해성 | 기사입력 2022/08/16 [12:54]

[기고문] 휴가철, 안전운전을 위한 다짐

김해성 | 입력 : 2022/08/16 [12:54]

▲ 인천삼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이경섭   © 김해성 기자


지금은 한창 여름휴가를 즐기는 시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막바지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한 교통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여름휴가철에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여행을 위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교통량의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사회현상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하겠다.

 

교통량이 급증하는 때에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추돌사고이다. 장시간 도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보면 주의력이 떨어지게 된다. 장거리 운행에 따른 체력저하와 여행의 피로가 겹쳐 졸음운전으로 이어지기 쉽다.

 

주의력 저하로 브레이크 조작이나 거리지각이 평상시에 비해 늦어지게 된다.

 

전방 주행 차량과의 추돌사고나 전방을 충분히 주시하지 못함으로 인해 졸음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울러, 교통량 증가에 따른 자동차의 고장이나 여름철 폭우로 인해 훼손된 도로 공사로 운행차량의 정차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졸음 및 전방주시 태만에 따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과속에 의한 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의 소통이 원활해지거나 차량이 없는 아침 및 저녁 시간대 과속 운행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졸음이나 과속운행을 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경적 등을 울려 운전자의 주의를 유도해 주는 것도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타인의 안전도 생각해 줄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운전에 임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즐거운 휴가를 자신과 타인의 안전까지 확보하여 행복한 여행이 되길 기대해본다.

 

/인천삼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이경섭 

 

4587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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