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선뉴스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왜곡된 일본 역사 교과서 규탄 성명 발표

올바른 역사 인식은 사실의 기록과 진실의 기억에서 출발... 안혜영 위원장 “역사 갈등은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위협”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3/31 [18:20]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왜곡된 일본 역사 교과서 규탄 성명 발표

올바른 역사 인식은 사실의 기록과 진실의 기억에서 출발... 안혜영 위원장 “역사 갈등은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위협”
김승호 | 입력 : 2022/03/31 [18:20]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표 기자 =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안혜영, 수원11)와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비례)는 2022년 3월 31일 일본 정부의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날 행사는 유영호 의원(용인6)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안혜영 위원장(수원11)과 김용성 회장(비례)의 인사말에 이어 백승기(안성2) 의원, 김영해(평택3) 의원, 지석환(용인1) 의원 등이 참석하여 성명을 발표하였다.
 
3월 29일 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사용되는 역사 교과서 내용 중 ‘강제 연행’을 ‘동원’이나 ‘징용’으로 표현하면서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하였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누락하거나 사실을 축소ㆍ은폐하였다.
 
또한,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서 일본 고유 영토로 기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이 독도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거나, ‘한국이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한다는 표현을 반영하였다.
 
안혜영 위원장은 “2018년 경기도의회 129명의 의원님과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회원분들의 성금으로 세워진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은 1,390만 경기도민의 마음이고 결의이다”며, “일본 정부는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대한 사과와 반성 없이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오늘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더불어, 김용성 회장은 “우리가 지켜야 할 동쪽의 땅끝 우리의 섬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어 자국의 이익을 취하려는 일본의 야욕은 계속 될 것”이라며, “일본은 우리나라와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과거사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명발표에는 이필근(수원3), 임채철(성남5), 김은주(비례), 배수문(과천), 장대석(시흥2), 김중식(용인7), 최경자(의정부1), 김용성(비례), 지석환(용인1), 김영해(평택3), 백승기(안성2), 안혜영(수원11), 김장일(비례), 오지혜(비례), 성준모(안산5), 이종인(양평2), 유영호(용인6) 의원이 참석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