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우수정 기자 =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를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봉사활동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7년째 활동 중인 ‘초록바나나’ 단체가 눈길을 끈다.
이 단체는 자녀와 학부모가 모여 결성한 단체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자녀가 대학교 1학년이 된 지금도 봉사활동에 참여 중이다. 또한 그 뒤를 이어 동생, 후배들이 참여하여 현재는 29명이(자녀 16명, 학부모 13명)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마다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금연 캠페인을 시작으로 △재활용센터 장난감 분리수거 활동 △필리핀 참전비 동판식 행사 및 나무 식재 활동 △홀몸 어르신을 위한 바자회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 또한 다양하다.
올해는 작년부터 결연 맺은 40명의 관산동 홀몸 어르신을 위해 베개커버를 직접 제작하고 수거, 세탁하는 활동과 무더운 여름 어르신의 입맛을 돋우는 계절 김치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초록바나나 단체는 “결연 맺은 어르신이 건강상의 이유로 갑자기 노인요양시설 입소나 코로나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가장 속상하고 힘들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자원봉사 단체를 지속적 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우수한 자원봉사 사례를 발굴, 확산하여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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