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세가족 폭우에 고립 사망" 안타까움 더해"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강남일대 지하철역 침수...시민들 출퇴근 혼선 빚어"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어제 8일 밤에 기록적인 강수량으로 시간당 200~300mm 내린 서울 강남역 근처 도로와 지하철역내가 침수되어 큰 피해가 났다.
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주요 도로는 곳곳이 통제된 상태이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가양대교, 김포와 하남, 양 방향 모두 통제됐고 그리고 여의도로 진입하는 램프 구간들도 전면 통제됐다.
또한, 성산대교 방향 노들로 램프 구간도 현재 도로가 물에 잠겨 양 방향 통제되었다. 강남순환로 봉천터널 중간부터 서초터널 입구까지 4개 차로가 차단된 상태이다. 동부간선도로 군자교 분기점과 강변북로 분기점 쪽도 전면 통제되었다.
철도는 경인선 오류동역 선로와 경부선 금천구청역 침수됐다가 어젯밤 복구가 완료돼 운행이 재개되었고 이수역과 일부 지하철역이 침수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서해5도에 100~300㎜, 충청권과 경북 북부에 30~150㎜, 전북 북부에 50~3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이 일대에는 남쪽의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한랭건조한 티베트 고기압이 만나며 생긴 ‘정체전선’이 비를 뿌리고 있다.
이 정체전선은 동서로 길이는 길고, 남북으로 폭은 좁은 형태라 전선 바로 아래 위치한 중부지방에 비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이 정체전선이 전라·충청권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수도권으로 북상하는 등 그 여파로 16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중부지역 폭우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서울, 경기 사망 8명, 실종 6명 차량1천여대가 침수된 상태이고 이중에도 관악구 신림동 세가족 사망소식에는 반지하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했다.
가난과 목숨의 연관성 때문이다.
또한 정부의 지시에 따라 중대본은 비상 3단계를 발령한 상태이나 전날 폭우경보 상태에서 퇴근한 윤석열 대통령이 무책임한 상황에 대한 질타가 야권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민심과 형편을 살피지 않은것으로 무능한 정권이란 우려와 걱정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2~3일간 더 폭우가 지속될거란 예고가 있으며, 경기북부와 중부지방은 소나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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