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최선규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인 가구부터 3대 가족(조부모·부모·자녀), 경제·사회적 위기 사건에 직면한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청소년 부모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각 특성별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1년 경기도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가 가장 힘든 사항으로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53.9%) 다음으로 외로움(41.3%)을 꼽았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1인 가구는 외로움·고립감 등 심리적 어려움, 사회활동의 제한, 여가 및 문화활동 제한에 대한 삶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1인 가구의 자기개발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하여 1인 가구의 외로움 및 활동 제한 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시민 중 중·장년(40세~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유주제로 구성된 동아리(영화감상, 외국어, 운동 등)를 운영하는 ▲ 중·장년 수다살롱 운영, 그린 뉴딜 정책에 따른 저탄소 환경 교육과 채식에 대한 비건과 환경 변화, 비건의 이해, 건강을 위한 비건 데일리 식단, 비건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인 ▲ 그린 테이블, 요리를 어려워하는 1인가구를 위한 왕초보 요리 프로그램 교육 및 지역주민을 위한 반찬 봉사 활동인 ▲ 요리는 처음이라-!, 환경과 소셜을 주제로 참여자의 동네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플로깅(조깅과 쓰레기 줍기) 및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인 ▲ 나의 지구를 지켜줘!, 20대 여성 1인가구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위축과 코로나 블루 해소을 위한 마음 건강 검진 프로그램인 ▲ 소곤소곤 대나무숲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가족 관계 및 생활방식의 다양화로 가족 간의 갈등 및 단절이 심화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조부모-부모-자녀로 구성된 3세대 뿐 아니라, 딸-아버지, 며느리-시아버지, 아들-어머니, 사위-장모를 대상으로 가족관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가족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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