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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계곡에서"

김승호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8/08 [07:29]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계곡에서"
김승호 발행인 | 입력 : 2022/08/08 [07:29]

   사진 김승호 작가

 

계곡에서

 

                   다선 김승호

 

무더운 날씨 햇살은

 

뜨거운 태양으로 내리쬐고

 

대지는 뜨끈뜨끈한 찜질방

 

양주의 계곡은 별천지

 

시원한 물가 찾아 나오는 사람들

 

이리로 저리로 사람 없는 곳 찾아

 

상류로 오르고 올라보니

 

옳거니 이런 곳도 있었구나

 

물 맑고 인적 없는 계곡이

 

반겨주는 행운을 얻고

 

잠시 잠깐이나마 발 담그고

 

흥얼흥얼 기분이 시원합니다

 

저마다 피서지 찾아 떠나는 계절

 

한적한 계곡물에

 

몸도 마음도 씻기니

 

새삼 감사가 노래로 춤으로

 

덩실덩실 흥에 겹습니다.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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