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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공무원노조와 이동환 고양시장과의 간담회 실시

최영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8/04 [17:44]

고양특례시공무원노조와 이동환 고양시장과의 간담회 실시

최영식 기자 | 입력 : 2022/08/04 [17:44]

▲ 고양특례시공무원노조와 이동환 고양시장과의 간담회 실시  © 김승호 발행인

 

[한국다선뉴스] 최영식 기자 = 지난 3일 이동환 고양시장 집무실에서 고양특례시공무원노조(이하 고공노/위원장 장혜진)와  고양특례시장(이하 고양시장/ 시장 이동환)과의 간담회가 실시됐다.

 

이날 민선8기 이 고양시장 취임 이후 첫 노사 만남의 공식 테이블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서 노조는 공무원들의 최고의 관심사인 하반기 인사와 관련하여 노조에 제출된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간담회에서 장혜진 노조위원장은 “인사부서에 제출하기 어려운 건의사항으로 각 조직과 직렬이 처해있는 문제에 대해 노동조합에 제출한 것으로 이는, 그동안 시장님이 확인하지 못하는 사항들일 수 있다. 그러나 시장님이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할 사항이다. 아울러 인사 고충이 반영 되도록 인사부서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했어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은 인사부서가 다소 유연하지 않은 태도로 임해왔다. 시장님께서 검토하셔서 이번 인사가 공정한 인사가 되기를 부탁 드린다”고 주문했다.

 

또한 장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 시장에게 ‘노조위원장과 시장님의 정담회를 정례화 하는 방향과 최소한 1달에 1번 정도는 고양시 행정조직의 발전방향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는 것과 이동환 시장이 후보시절 공약이었던 간부회의에 노조위원장 참여’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이 시장은 “금번 하반기 인사는 5급이하 승진자 위주로 하며 전보는 최소화하고 지연, 학연, 혈연 등을 배제하고 능력 있는 직원을 발탁하는 것이 탕평 인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난번 국장급 인사에서 공평한 인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고심했다. 이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검증을 했다. 이번인사도 많은 고심이 필요하다. 본인이 직원들 전체를 다 파악하지 못했기에 최소한의 소폭인사를 하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검증을 하고 적절한 인물을 승진시키고 등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자치행정국장에게“노조와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신경 써 달라”고 말하고,“간부회의에 노조위원장의 참여를 긍정적 방향으로 적극 검토해 달라”는 주문을 끝으로 “노사와 합치로 시민중심 행정을 함께 펼쳐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단행한 실.국.과장 승진인사 시 고양시 공무원들의 인사의 불만이 민선 7기에 비해  덜한 것으로 알려 졌다. 

▲ 고양특례시공무원노조와 이동환 고양시장과의 간담회 실시  © 김승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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