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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남자

다선 김승호 박사의 "생강나무 연가"

다선 | 기사입력 2022/03/30 [06:13]

매일 시를 쓰는 남자

다선 김승호 박사의 "생강나무 연가"
다선 | 입력 : 2022/03/30 [06:13]

   사진 김승호 작가



생강나무 연가

 

                      다선 김승호

 

맑은 봄날이 오니

노랗게 피어 임 생각

떠올리게 하는 네가 있어 새롭다

 

 

꽃말도 생김처럼 곱다

수줍음, 사랑의 고백, 매혹이란다

 

그렇게 다가선 네 모습

 

살포시 미소 띤 내 모습

나무의 꽃과 나는 벗이 되고

인연이 되고 친구가 되어

봄으로 피어납니다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노랗게 노랗게 그렇게 따뜻하게

피어나렵니다.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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