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뿐일까? 어제 6. 29. 오후 오락가락하는 빗속에서 폐기물업체 인부들이 부지런히 폐기물이된 쓰레기를 계속 버리고 있었다.
정작버려져야 할 것은 저 의정질의서 등 물건(상패와 위촉장, 건강식픔들 비닐도 뜻지않은 액자, 소품, 잡다한 비품)들이 아닌 민생을 외치던 저들의 양심과 인격이 아닐까? 우리지역의 지방자치는 어떤가? 갑자기 궁금해지며, 우리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걱정스러워지는 대목이다.
각 지자체에서 버려지는 질의서와 폐기물은 과연 얼마나 될것일까를 가늠해 보니 대충 잡아도 수천톤 아니 수만톤이 넘을것이고 또 그렇게 소요될 공무인력과 비용은 모두가 국민의 혈세가 아닌가?
버려지는 의정질의서와 보고서들... 풀뿌리 민주주의를 외치며, 자격없이 설치다가 제자리(생업)로 돌아가 원망과 푸념으로 쉰소리나 외치고 자기합리화에 열변을 토할 이들을 생각하며, 또 새로이 비례대표며, 바람에 의해 선출되었을 신출내기들은 그대로 학습과 답습을 통해 당리당략과 자기변명을 해댈것이기에 답답함을 너머 암담함이 몰려 오는 것이다.
어차피 8대는 마쳤다.
시작될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가 어떻게 진행되며, 어떠한 자세로 임하느냐는 것이 109만 시민의 걱정거리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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