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특례시 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 인수 위원장에게 경기도-특례시 협의체 구성 요청서 전달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지난 20일 고양 특례시 노동조합은 경기도 내 특례 시인 용인, 수원특례시 노동조합 위원장과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수 위원회 위원장인 염태영(수원 3선 시장)과 수원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인수 위원장에게 ‘경기도-특례시 협의체 구성 요청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혜진 위원장은 “허울뿐인 특례시가 아닌 진정한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 이양과 특례 시 100만 시민의 봉사자인 행정조직이 지금처럼 턱없이 부족한 인력으로는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포화상태의 행정수요에 비해 기형적으로 열악한 행정기구와 행정조직의 확대를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경기도와 특례시는 긴밀한 협력으로 조직 및 포괄 사무 이양 도모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경남과 창원시는 이미 2021년도에 협의체를 구성하여 자치권한 이양 및 사무 이양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지금까지 이를 해태하고 있다. 새로운 경기도지사는 정책질의서 답변에 ” 경기도와 특례 시간 협의체 구성 및 특례 시의 자치권한 이양을 우선 노력을 하겠다고 한 바, 취임 후 가장 먼저 협의체 구성을 논의하고 여기에는 정책적으로 노동조합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염태영 인수 위원장은 “특례 시는 제가 명명하고 이를 위해 12년간 추진해온 사업인 만큼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자치분권은 제가 정치적 사명을 띠고 추진해온 저의 정치철학이 녹아져 있는 사항으로 경제행정 제1분과로 이관하여 업무를 추진하고, 인수위가 끝나더라도 김동연 지사 동의하에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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